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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QnA
Re: 네일아 p32 21번 4번선지 추가질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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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4.06.24 16:33:36
Name : 마루
Hits :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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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생의 꿈을 응원하는 리얼리스트 박광일 선생님 연구실의 마루입니다. 질문 내용을 보니 정말 꼼꼼하게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1. 우선, 정확히 '이대봉'이 '재회'를 목표로 삼았다고 어려운 측면은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버지가 살아 있다고 인식한 것은 아니었고, 유골이라도 찾고자 함이 목표였으니까요. 하지만 아버지의 유골이나마 수습하려 함은 아버지에 대한 효를 다하기 위함이며 아버지의 유골을 찾는 것 이상으로 주인공이 바라고 주인공에게 행복한 방향은 아버지가 살아 있고, 그 살아 있는 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일 것입니다. 따라서 아버지와의 재회는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대봉'의 목표의 실현으로 해석하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2. 말씀하신 부분은 발문이 '<보기>를 참고하여'로 구성되어 있기에 선지에 대한 <보기>의 적용이 좀 약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해당 선지가 적절하지 않은 선지로 정답이었기에 <보기>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굳이 '이 시랑과 재회'를 분류해 보자면 공적 목표보단 사적 목표에 분류하는 것이 적합할 것입니다. 결국 사적 목표는 가문의 일원으로서 추구하는 목표가 될 터이니 아버지와 재회하는 것에 공적인 가치가 있다고 보긴 어려울 테니까요. 다만, 이 '이 시랑과 재회'라는 사적 목표는 '그 사건 해결에 가담하는 동력이 된다'는 특징을 지니지는 못했다는 점에서 <보기>가 설명하고자 하는 '사적 목표'에서는 벗어나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 거두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이 시랑 부자의 재회가 이대봉의 사적 목표인 이유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대봉이 '아비의 유골이나마 찾고'라고 말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대봉은 이 시랑이 살아있을 거라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출전했으니 '재회'를 기대했다고 보기 어렵잖아요. 뒷부분에 '분심을 이기지 못하여~ 적군을 파하고~'를 보면, 이대봉이 출전하게된 계기는 반적 흉노에 대한 반감이구요. 제가 생각하는 이 시랑 부자의 재회가 이대봉의 사적 목표가 아닌 이유는 1. 이대봉은 이 시랑이 살아있음을 인지하지 못했으니, '재회'를 목표할 수 없다. 2. 이 시랑 부자의 재회가, 이대봉의 출전에 동력이 되려면, 이대봉이 이 시랑과의 재회를 염두에 두고, 이 시랑과 재회하기 위해서 출전했거나, 이 시랑과의 재회를 기대하며 출전한 것이어야 하는데, 그것이 아니라, 반적 흉노에 대한 반감 때문에 출전한 것이다. 이렇게 두가지인데요. 제 생각이 잘못된 이유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NTENT |
NAME |
DATE |
HI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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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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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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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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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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