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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평 QnA 
Re: [3강] 3강 현대시 청산행 강의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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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4.07.02 15:52:05
Name : 마*
Hits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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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학생의 꿈을 응원하는 리얼리스트 박광일 선생님 연구실의 마루입니다. 질문 내용을 보니 정말 꼼꼼하게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우선, <보기>를 통해 '화자가 점차 자연에 동화되어' 갈 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 전반부에서 화자는 '인가'를 보며 '쓰다 둔 편지 구절과 버린 칫골'을 생각하는데요, 여기서의 화자의 태도에는 '미련'의 정서가 엿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반부에서 '서쪽 마을'을 바라볼 때 '가늘게 흩어지는 저녁 연기'를 '한 가정의 고민의 양식'으로 볼 때는 속세를 바라보는 화자의 태도가 '미련'에서 변화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속세의 '저녁 연기'가 '고민의 양식'이라 표현하고, '세상을 앓'는다고 표현하는 것은 속세에는 고민이 많고, 속세를 사는 것은 마치 병을 앓는 것처럼 부정적이라는 인식을 뜻하기에 앞서서 '미련'의 태도보다는 조금 더 자연에 동화된, 속세를 부정적으로 보는 '변화'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 거두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질문은 예의를 갖춰서 해주세요. 강의 및 교재와 관련되지 않은 질문이나 기타 부적절한 내용이나 발언을 담고 있는 질문은 운영자에 의해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화자가 청산에서 서쪽 마을을 바라볼 때 '한 가정의 고민의 양식으로 피어오르고'라는 구절을 보시고 인가에서의 '생각한다' 부분과 가정에서의 '고민'으로 변화가 일어난다라고 하셨는데 이 변화라는 게 어떤 부분에서의 변화인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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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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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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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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